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장 기능 저하: 원인, 정상 수치, 관련 질환 및 치료

by theway1 2025. 3. 11.
반응형

 

신장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정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은 하루 동안 약 50리터 이상의 혈액을 걸러내며,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압 조절과 전해질 균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기능이 점점 악화되면서 피로, 부종,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신장 기능 저하의 원인과 정상 수치, 관련 질환 및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변량 감소 또는 증가
  • 손발과 얼굴이 붓는 부종
  •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
  • 혈압 상승
  • 식욕 저하 및 구역질
  • 피부 가려움증
  • 호흡곤란 및 빈혈

 

2. 신장 기능 정상 수치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검사에는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 여과율(GFR), 혈중 요소 질소(BUN) 등이 있습니다.

검사 항목 정상 수치 비고
크레아티닌 (Creatinine) 남성: 0.7~1.3 mg/dL
여성: 0.6~1.1 mg/dL
신장 기능 저하 시 증가
사구체 여과율 (GFR) 90~120 mL/min/1.73㎡ 60 이하이면 신장 기능 저하
혈중 요소 질소 (BUN) 7~20 mg/dL 신장 기능 저하 시 증가

 

3. 신장 기능 저하와 관련된 질환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주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만성 신장병 (CKD)

사구체 여과율(GFR)이 60 mL/min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되면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급성 신부전

짧은 기간 내에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으로, 원인은 감염, 심한 탈수, 약물 독성 등이 있습니다.

3) 신증후군

단백뇨가 다량 발생하여 부종과 고혈압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이나 면역계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 환자에서 신장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5) 고혈압성 신장 질환

고혈압이 지속되면 신장 혈관이 손상되면서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4. 신장 기능 저하 시 치료 방법

신장 기능 저하는 조기에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주요 치료 방법입니다.

1) 생활습관 개선

  • 저염식: 나트륨 섭취를 줄여 신장 부담을 줄입니다.
  • 단백질 조절: 단백질 섭취를 조절하여 신장 기능 악화를 방지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고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금연 및 절주: 신장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2) 약물 치료

  • 혈압 조절제: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조절하여 신장 손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 혈당 조절제: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 이뇨제: 부종이 심한 경우 이뇨제를 사용하여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춥니다.

3) 투석 및 신장 이식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경우에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최후의 치료법으로 신장 이식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은 팔의 혈관을 이용해 몸 밖으로 혈액을 빼낸 뒤, 투석기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다시 몸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입니다. 주로 병원에서 주 2~3회 시행하며, 치료 시간이 길고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복막투석은 복강(배 안의 공간)에 투석액을 주입하여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집에서도 시행할 수 있어 자율성이 높지만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결론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 기능을 확인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하는 것도 신장 건강을 보호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미리 예방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신장그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