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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검진 때 어떤 직업군에서는 잠복결핵검사를 해야 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럽습니다. 꼭 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들, 왜 필요한지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오늘 글을 포스팅합니다.
1. 결핵 증상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된 경우)
-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피 섞인 가래(객혈)
-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피로
- 숨이 차고 가슴 통증
📌 잠복결핵은 증상이 없고, 활동성 결핵이 되면 위 증상이 나타남
2. 결핵 전파 경로
- 공기 중 전파 (비말 감염)
- 결핵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결핵균을 흡입
- 단, 잠복결핵 상태에서는 전염되지 않음
- 밀폐된 공간에서 감염 위험 증가
3 . 잠복결핵이란?
-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되었지만, 면역력에 의해 활동성이 억제된 상태
- 증상이 없고 전염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결핵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확률: 10% (평생 위험)
4. 잠복결핵 검사 방법
튜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TST, Mantoux test) |
팔에 결핵 항원을 주사한 후 48~72시간 후 피부 반응을 측정 | 검사 비용 저렴, 간단함 | BCG 접종자의 경우 위양성 가능성 높음 |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 (IGRA, 혈액검사) |
혈액을 채취하여 결핵균에 반응하는 면역반응 측정 | BCG 접종과 무관, 위양성 가능성 낮음 | 비용이 높음, 검사 가능 기관 제한 |
✅ TST 검사 기준
- 10mm 이상 부어오르면 양성
- 단,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이즈, 장기이식 환자 등)은 5mm 이상도 양성으로 간주
✅ IGRA 검사 기준
- 양성(Positive): 결핵균 감염 의심
- 음성(Negative): 감염 가능성 낮음
5. 검사가 필요한 직군
✅ 잠복결핵 검사가 요구되는 직업군 (고위험군 직종)
공무원(특히 교사, 경찰, 의료 관련 공무원) | 학생, 동료 공무원과 밀접 접촉 |
요양보호사 | 면역 취약한 노인 및 환자와 밀접 접촉 |
의료인(의사, 간호사, 병원 근무자 등) | 결핵 환자 접촉 가능성 높음 |
어린이집 교사 및 보육교사 | 어린이와 접촉 많아 감염 위험 높음 |
군인 및 교정시설 근무자(교도관 등) | 집단 생활로 결핵 감염 위험 증가 |
✅ 이 외에 검사가 요구되는 대상
-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 HIV 감염자, 면역억제 치료(항암제, 스테로이드 등) 환자
- 당뇨병, 만성 신부전 환자
- 결핵 발생률이 높은 국가에서 온 사람
6. 검사 비용
- TST(피부반응검사): 1~2만 원
- IGRA(혈액검사): 5~15만 원(대략 6만5천원 선)
7. 잠복결핵과 활동성 결핵의 차이점 요약
잠복결핵 | 활동성 결핵 | |
목적 | 결핵균 감염 여부 확인 (증상 없음) | 활동성 결핵(전염성) 여부 확인 (증상 있음) |
대상 | 무증상이지만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 (고위험군) | 기침, 객혈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
검사 방법 | - 튜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ST) - 인터페론 감마 방출 검사(IGRA) |
- 흉부 X-ray - 객담(가래) 검사 (도말, 배양, PCR) |
전염성 | 없음 | 있음 |
치료 필요 여부 | 필요할 수 있음 (예방 목적) | 반드시 치료 필요 (결핵약 복용) |
💡 잠복결핵은 전염되지 않지만,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결론- 꼭 ~~~~ 받으셔야 합니다!!
잠복결핵은 증상이 없어도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핵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입니다. 공기 중 전파(비말감염)되므로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확산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면역 취약층과 가까이 접촉하는 직업군에서는 더욱 위험합니다. 내가 일하는 곳에서 나도 지키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용이 들더라도 꼭 검사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국가 결핵 관리 정책에 따른 의무 검사이므로 검사받아야 일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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