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치매 바로 알기 – 조기 발견과 치료로 삶의 질을 지키세요
치매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닙니다. 뇌질환으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언어력 등 인지기능이 점차 저하되며,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치매란 무엇인가요?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다양한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언어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후천적 뇌질환입니다.
2. 치매의 대표 증상
- 기억력 저하 – 최근 일을 자주 잊고 반복된 질문을 함
- 지남력 저하 – 시간, 장소, 사람 구분 어려움
- 언어능력 저하 –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그것' 등으로 표현
- 시공간 능력 저하 –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음
- 판단력 저하 – 돈 계산 어려움, 전기레인지 불끄기 잊음 등
3. 정신 및 행동 증상
- 망상과 의심, 환각과 착각
- 우울, 무감동, 초조, 공격성
- 수면장애, 배회, 반복행동
4. 치매 단계별 증상
- 초기: 가족, 동료들이 어르신의 문제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최근 기억 감퇴, 반복된 질문, 단어 망각, 음식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음, 조금 전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 되풀이, 대화 중 정확한 단어 대신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림,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에 귀찮아 함, 무기력
- 중기: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돈 계산 어려움, 낯익은 사람 혼동, 가전제품 조작 못함, 며칠인지, 몇시인지, 어디인지 파악 못함, 평소 잘 알던 사람 혼동하나, 가족은 알아봄, 대답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화를 내기도 함, 외출 시에 다른 사람의 도움 필요, 집안을 계속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 거듭,익숙한 장소인데도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 많음
- 말기: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 정신행동ㆍ신경학적 증상 및 신체적 합병증 동반되어 독립생활 거의 불가능 , 일상 전반 도움 필요, 대소변 실금, 거동 장애, 침상 생활, 식사, 옷입기, 대소변 실금, 대소변 완전도움 필요, 대부분의 기억 상실, 배우자나 자녀를 알아보지 못함,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함, 근육강직,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으로 모든 기능을 잃고 누워 지냄
5.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
5-1. 치매 조기검진 방법
- 1단계 – 인지선별검사(MMSE):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시행되며, 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등을 간단히 평가합니다.
- 2단계 – 전문의 진료: 1차 검사에서 인지저하 의심 시,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3단계 – 뇌영상 및 혈액검사: 뇌 MRI 또는 CT, 갑상선 기능, 비타민 결핍 등 감별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가 이뤄집니다.
- 국가 무료 치매검진: 만 60세 이상은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인지기능 검사(MMSE)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연계 진료도 지원됩니다.
5-2.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한 이유
- 완치 가능한 치매도 있음: 뇌종양, 우울증, 약물 부작용, 영양 문제 등
- 치료 효과 상승: 약물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적
- 삶의 질 향상: 동반 질환 관리와 비약물적 개입 가능
- 가족 부담 경감: 조기치료 시 돌봄 시간과 비용 절감
- 경제적·법적 대처 가능: 판단력 상실 전 유산·재산 관련 정리 가능
6. 치매에 대한 흔한 오해 바로잡기
- 모든 노인이 치매에 걸리는 건 아닙니다.
- 치매는 노인만의 병이 아닙니다. 40~50대에도 조기 발병 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유전적 요인, 뇌손상,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50% 내외를 차지하는 중요한 원인이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원인이 치매를 일으킵니다.
- 치매 환자 모두가 위험하거나 공격적이진 않습니다.
- 말기 치매 환자도 감정은 유지됩니다.
- 간단한 검사 하나로 치매를 확진할 수 없습니다.
- 치매의 10~20%는 회복이 가능합니다. 나머지도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관리로 증상 완화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모든 환자가 시설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환자는 사랑하는 가족의 손길로 돌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소 결정은 환자의 안전, 정신행동증상의 정도, 일상생활능력 저하정도, 영양과 가정의 심리적, 육체적 및 경제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건망증이 모두 치매는 아닙니다. 오히려 잊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 치매 예방약은 아직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족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예방과 관리를 함께 해나간다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파주시 보건소
파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입니다.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clinic.paju.go.kr
반응형
'생생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 예방을 위한 하루 한 잔의 습관, 커피가 뇌를 지킨다? (3) | 2025.06.06 |
---|---|
물 섭취도 방법이 있다! 식전 30분이 중요한 이유 (5) | 2025.06.06 |
매주 신용카드 한 장! 당신이 매일 마시는 미세플라스틱의 진실 (8) | 2025.06.05 |
눈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 시력 보호와 피로 회복을 위한 식단 (2) | 2025.06.04 |
6월 제철과일 블루베리! 면역력 높이는 슈퍼푸드의 모든 것 (4) | 2025.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