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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폭염, 물만 마시면 될까요?

헬시 플레저 2025. 6.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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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폭염, 물만 마시면 될까요?

매년 여름, 기온은 35도를 넘고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수분 섭취’는 생존의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그런데 정말 물만 많이 마시면 충분할까요? 답은 ‘No’입니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는 땀과 함께 전해질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똑똑한 수분 섭취’가 필수입니다.

갈증

폭염,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폭염은 단순히 더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과부하되면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합니다.

  • 탈수: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 혈액 농도가 높아짐
  • 열사병: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며 뇌 기능 이상, 혼수까지 위험
  • 근육경련: 전해질 불균형으로 발생
  • 소화장애: 체내 수분 부족 시 소화액 분비 감소

이처럼 폭염은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소모시켜 신체 전반에 부담을 줍니다.

 

💧 수분 섭취, 얼마나 해야 할까?

기본 수분 섭취량 가이드 (성인 기준)
  • 평소: 하루 1.5L ~ 2L
  • 폭염 시: 2.5L 이상 필요
  • 땀이 많은 경우: 체중 × 35ml 이상 권장

하지만 물을 한꺼번에 들이키는 것은 오히려 소화에 부담을 줍니다. 1~2시간 간격으로 200ml씩 나눠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만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전해질 이야기

땀에는 수분뿐 아니라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물만 계속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영양소 역할 부족 시 증상
나트륨 세포 수분 균형 유지 두통, 무기력, 근육경련
칼륨 심장·근육 기능 조절 피로감, 탈진
마그네슘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 조절 쥐, 불면, 짜증

이런 전해질은 스포츠음료, 이온음료, 수분 보충용 분말 등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
소금 한 꼬집 넣어 마시기

 

몸속 수분 지나치게 늘면...나트륨 희석되어 저나트륨혈증 발생 위험....실신,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물도 너무 많이 마셨더니…‘이 병’으로 실신, 사망 위험까지 왜? - 코메디닷컴

저나트륨혈증은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몸속 수분이 크게 늘어나 나트륨이 희석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라는 말을 한다.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떨

kormedi.com

 

폭염 속 수분 섭취 꿀팁 6가지

  •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 – 위장에 부담이 적고 흡수도 빠름
  • 수분이 많은 음식 – 오이, 수박, 토마토, 참외 등
  • 소금 한 꼬집 추가 – 이온음료가 없을 땐 생수에 약간의 소금
  • 알람 설정 – 물 마시는 시간을 스마트폰에 알림 설정
  • 카페인 줄이기 – 커피·녹차는 이뇨작용으로 탈수 유발
  • 외출 전, 후 1컵씩 – 땀 배출 전후의 수분 보충은 필수

수박, 오이, 토마토

이런 사람은 특히 주의!

  • 노인: 갈증 감지 능력 저하
  • 어린이: 체온조절 미숙
  • 당뇨·심장병 환자: 탈수 시 증상 악화 위험

이런 분들은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수분 섭취를 시작해야 합니다.

 

 꼭 참고할 자료

✔ 질병관리청 –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보기

 

마무리: 여름 생존의 열쇠, 물

물은 생명이자 에너지입니다. 특히 여름 폭염 속에서는 수분 섭취가 생존을 위한 전략이 됩니다.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늦었고, ‘조금씩 자주 마시기’가 핵심입니다. 오늘부터 알람을 설정하고, 수박 한 조각과 미지근한 물 한 컵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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