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 종류, 증상, 치료, 주의사항 정리

2024년 겨울은 A형 독감이 유행했습니다. 모두 A+

몸살, 기침, 두통, 고열증상의 환자들로 많은 병원이 꽉 찼었지요. 타미플루 외에 페라미플루(주사형)치료제가 나와서 생각보다 빨리 끝난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매년 유행하는 독감의 종류와 증상, 치료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A형, B형, C형으로 나뉩니다.

A형 독감
- 변이가 가장 심하고 유행이 잦음
-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
- 대표적인 변종: H1N1(신종플루), H3N2 등
- 증상이 가장 심하고, 고열, 근육통, 심한 기침 동반
B형 독감
- A형보다 변이가 적고 유행성이 낮음
- 일반적으로 증상이 덜 심하지만, 발열과 피로감이 지속됨
- 보통 겨울철에 유행
C형 독감
- 비교적 경미한 감기 증상
- 심한 전염성을 띄지 않으며, 면역력이 생기면 재감염 위험이 낮음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다르게 갑자기 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기와 독감의 차이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 (증상 발현 후 48시간 내 투여해야 효과적)
- 타미플루(Oseltamivir): 독감 A, B형 치료 가능(5일간 복용)
- 페라미플루: 독감 A, B형 치료 가능, 1회 정맥주사(IV) 치료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투여
- 리렌자(Zanamivir): 흡입형 치료제, 폐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
- 조플루자(Baloxavir): 1회 복용으로 효과, 신속한 치료 가능
대증 치료 (증상 완화 목적)
-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사용 가능 (아스피린은 어린이에게 금지)
-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고 점액 분비 촉진
- 휴식: 면역력 강화와 빠른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 필요
- 기침, 인후통 완화: 꿀물, 따뜻한 차, 가습기 사용

⚠️ 항바이러스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며, 감염 초기(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적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 접종
- 매년 접종 필수 (A형 변이가 심해 매년 새 백신 개발됨)
- 접종 후 약 2주 뒤 면역 형성, 10월~11월에 예방 접종 추천
- 65세 이상, 임산부, 기저질환자, 어린이(만13세까지)는 무료 접종 가능
개인 위생 관리
- 손 씻기: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기
- 기침 예절 지키기: 기침할 때 팔꿈치로 가리거나 마스크 착용
- 마스크 착용: 전염 예방을 위해 기침, 재채기 시 착용
생활 속 예방 조치
-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병원, 대중교통 등)
- 실내 환기 자주 하기
-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로 면역력 관리
독감 감염 시 주의할 점
- 증상이 심하면 병원 방문 후 항바이러스제 복용
- 열이 내릴 때까지 출근·등교 금지(최소 24시간 이상)
-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우(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조기 치료 필요

✅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기저질환자는 독감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병원치료 시 궁금했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