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 :종류, 부작용, 복용시 주의사항

 

소염진통제 부작용과 종류 총정리, 안전한 복용법까지

진통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요. 

소염진통제는 다양한 통증 완화와 염증 억제에 널리 사용되며 병·의원에서 흔히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잘못 복용하면 위장 장애, 신장 기능 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소염진통제의 종류와 부작용, 그리고 안전한 복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통제 분류

진통제
  ├── 마약성 진통제
  │     ├── 모르핀
  │     ├── 펜타닐
  │     └── 옥시코돈
  │
  └── 비마약성 진통제
        ├── 해열진통제
        │     └──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등)
        │
        ├── 소염진통제 (NSAIDs)
        │     ├── 이부프로펜
        │     ├── 나프록센
        │     └── 덱시부프로펜
        │
        └── 트라마돌 (Tramadol): 우리나라에서는 비마약성으로 분류, 중추신경계 작용, 의존 가능성 있음

 

소염진통제란?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는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과 발열을 줄여주는 약물입니다. 주로 관절염, 근육통, 생리통, 두통, 치통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스테로이드계 약물과 달리 호르몬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염진통제의 종류

1. 이부프로펜(Ibuprofen)

대표적인 일반의약품으로, 가벼운 통증부터 감기 증상 완화까지 널리 사용됩니다. 위장 자극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공복 복용 시 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2. 나프록센(Naproxen)

관절염이나 생리통에 자주 처방되는 약물로, 작용 시간이 길어 하루 2회 정도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위장 장애와 고혈압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

디클로페낙의 전구물질로 디클로페낙보다 위장관 자극이 덜한 편이며, 관절염 및 외상 후 통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비교적 부작용이 적어 장기 치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4. 디클로페낙(Diclofenac)

소염 효과가 강력하지만 위장관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하에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을 올리거나 신장기능 저하, 위장자극이 강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케토로락(Ketorolac)

짧은 기간 강한 진통이 필요할 때 사용되며, 수술 후 통증 완화에 자주 쓰입니다. 단, 장기 복용은 금지되어 있으며 신장 기능 저하의 위험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

1. 위장관 출혈

소염진통제는 위 점막 보호 기능을 약화시켜 위염, 위궤양, 심한 경우 위장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복용은 피해야 하며, 필요 시 위장 보호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신장 기능 저하

장기 복용 시 신장 혈류량이 감소하여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환자나 노인은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3. 심혈관계 위험 증가

일부 소염진통제는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디클로페낙이나 고용량 이부프로펜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간 기능 이상

드물게 간 수치 이상이나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소염진통제 복용 시 주의사항

•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지 않기
• 장기 복용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기
• 다른 진통제와 병용하지 않기 (중복 복용 주의)
• 특정 질환(위염, 심장병, 신장 질환 등) 환자는 전문의 상담 필수

소염진통제는 일상 속 통증을 빠르게 완화해주는 유용한 약물이지만, 올바르지 않은 복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적절한 종류의 약물을 선택하고, 필요 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절한 용량으로 단기간에만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꾸준한 건강 관리와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건강한 삶의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