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이상?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확인하세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고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바로 혈액검사 수치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상 수치’일 거예요. "어디가 문제지?", "혹시 큰 병은 아닌가?"라는 걱정이 들 수 있지만, 모든 이상 수치가 위험한 건 아닙니다. 오늘은 혈액검사에서 자주 이상으로 나타나는 항목들을 하나하나 쉽게 해석해드릴게요. 수치 하나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부터 천천히 따라와 보세요!
1. 혈색소(Hb) 수치가 낮아요
혈색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정상 수치는 남성 13~17g/dL, 여성 12~15g/dL입니다. 낮을 경우 빈혈을 의심할 수 있고, 만성 피로나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어요. 다만 생리 중이거나 일시적인 피로, 체중 감소 등으로도 수치가 낮아질 수 있으니, 반복 여부를 체크하세요.
2. 백혈구(WBC)가 높거나 낮을 때
백혈구는 면역 시스템을 담당합니다. 일반적인 정상 범위는 4,000~10,000/μL입니다. 높을 경우 감염, 염증, 스트레스 반응 등이 의심되고, 낮을 경우 면역 저하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급성 변화보다 수치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혈소판(PLT) 수치 해석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관여합니다. 정상 범위는 150,000~400,000/μL입니다. 수치가 너무 낮으면 출혈 위험이, 너무 높으면 혈전 위험이 생깁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운동, 감기 직후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 마세요.
4. AST, ALT 간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
이 수치는 간 기능과 관련된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보통 정상 수치는 40U/L 이하이며, 이보다 높으면 과음, 지방간, 간염 등을 의심할 수 있어요. 단발성 결과보다는 주기적인 검진에서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당 수치 (공복혈당) 확인하기
공복 혈당은 100mg/dL 이하가 정상입니다. 100~125mg/dL 사이라면 당뇨 전단계,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최근 탄수화물 섭취나 수면 부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식습관을 점검해보세요.
수치 이상 = 질병은 아니다!
혈액검사 수치는 우리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일 뿐, 이상이 곧 질병은 아닙니다. 여러 요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동되기도 하며, 반복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숫자보다는 몸의 증상과 경과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에요.
마무리
혈액검사에서 이상 수치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설명드린 항목들을 참고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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